LG 세미빌트인 4도어 냉장고, 이것만 알면 고장 걱정 끝! 뚝딱 해결 가이드 🛠️
LG 세미빌트인 4도어 냉장고, 이것만 알면 고장 걱정 끝! 뚝딱 해결 가이드 🛠️
목차
- 냉장고 문이 잘 닫히지 않을 때
- 냉장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날 때
- 냉기가 약해졌다고 느껴질 때
- 성에가 너무 많이 생길 때
- 냉장고 내부 악취 제거 방법
1. 냉장고 문이 잘 닫히지 않을 때
LG 세미빌트인 4도어 냉장고는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문이 잘 닫히지 않으면 냉기가 새어 나가 전력 낭비는 물론, 음식 신선도에도 악영향을 미치죠.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도어 가스켓입니다. 냉장고 문을 따라 부착된 고무 패킹인 도어 가스켓이 오염되거나 찢어지면 밀폐력이 떨어져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천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가스켓의 먼지와 이물질을 꼼꼼하게 닦아내세요. 이물질이 제거되면 가스켓의 탄력이 되살아나 문이 잘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가스켓이 찢어졌거나 심하게 손상되었다면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교체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냉장고 수평을 확인해보세요. 냉장고가 기울어져 있으면 문이 자연스럽게 닫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하단에 있는 높이 조절 나사를 돌려 수평을 맞춰주면 해결됩니다. 보통 냉장고 앞쪽에 있는 두 개의 나사를 돌려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평계 어플을 사용하거나, 눈으로 보면서 조절하면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 문에 수납된 물건이 너무 많거나 한쪽으로 쏠려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특히 무거운 병이나 용기가 문 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문의 무게 중심이 틀어져 잘 닫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고르게 재배치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2. 냉장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날 때
"웅
", "쉭
", "딱!" 등 냉장고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나면 고장인가 싶어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정상적인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장고의 컴프레서가 작동하거나 멈출 때 "웅
"하는 소리가 나고, 냉매가 순환할 때 "쉭
" 또는 "흐르는 물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냉장고가 냉기를 만들고 조절하는 과정에서 나는 소리이므로 정상입니다.
하지만 "딱!" 또는 "드르륵"하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린다면, 냉장고 후면에 있는 팬 모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팬 모터에 먼지가 쌓이거나 이물질이 끼어 회전을 방해하면 이런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냉장고 전원을 끄고 뒷면 커버를 조심스럽게 열어 팬 주변의 먼지를 제거해주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경우 함부로 분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소리가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냉장고가 벽에 너무 바싹 붙어 있어 진동이 벽에 전달되어 소리가 증폭될 수도 있으니, 벽에서 약간의 간격을 두고 설치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3. 냉기가 약해졌다고 느껴질 때
냉장고 냉기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냉장고 문 열림입니다. 문을 자주 열고 닫거나, 오래 열어두면 냉기가 외부로 빠져나가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냉장 효율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식힌 후 넣는 습관을 들이세요.
냉장고 내부의 환기구가 음식물로 막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냉장고 내부에 있는 환기구가 막히면 냉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냉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고 뒷면에 있는 환기구는 벽에 너무 가깝게 설치되면 공기 순환이 어려워져 냉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벽에서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냉장고 뒷면의 열교환기에 먼지가 쌓여 있어도 냉각 효율이 떨어집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냉장고 뒷면의 먼지를 청소기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성에가 너무 많이 생길 때
LG 세미빌트인 4도어 냉장고는 대부분 직접 냉각 방식이 아닌 간접 냉각 방식을 사용해 성에가 잘 생기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에가 생긴다면 몇 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냉장고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을 때입니다. 문이 미세하게 열려 있으면 외부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냉장고 내부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성에가 과도하게 형성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도어 가스켓 상태와 냉장고 수평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습기가 많은 음식을 뚜껑 없이 보관했을 때 발생합니다. 국, 찌개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그대로 넣으면 수분이 증발하여 냉장고 내부에 습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냉각기 주변에 얼어붙어 성에가 됩니다. 반드시 뚜껑을 덮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성에가 이미 심하게 생겼다면, 냉장고 전원을 끄고 문을 열어 자연 해동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칼 같은 도구로 성에를 긁어내는 것은 냉장고 내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절대 피해야 합니다.
5. 냉장고 내부 악취 제거 방법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가장 먼저 냉장고 내부 청소가 필요합니다. 냄새의 주범은 대부분 부패한 음식물이나 흘러내린 양념 등입니다. 냉장고를 비우고 베이킹소다를 푼 물이나 식초를 희석한 물로 내부를 깨끗이 닦아내세요. 특히 선반 틈새나 고무 패킹 부분을 꼼꼼히 청소해야 합니다.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보관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냄새가 강한 김치나 장류는 반드시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랩으로 싸거나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지 않는 오래된 음식은 과감하게 버리고, 냉장고 내부를 항상 정리 정돈하여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냄새가 심한 경우, 커피 찌꺼기나 숯을 작은 그릇에 담아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장고 전용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기적인 청소와 올바른 음식물 보관 습관이 냉장고 냄새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